2013년 3월 3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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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25회 : 퇴근한 이동규는 아내 백설주에게 “도대체 세윤이는 행동을 어떻게 하고 다니는거야”라며 노발대발했다. 동규는 연유를 묻는 아내에게 임원과의 식사자리에서 세윤과 채원이 사내연애를 한다는 소문을 들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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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그 여자는 세윤이를 등에 업고 청탁을 받고 잡음을 일으켜서 골치를 썩이고 있다더라. 이미 회사 내 소문이 쫙 퍼졌다”고 덧붙였다.이에 채원을 단단히 오해하곤 분노에 가득 찬 설주. 그는 그 즉시 채원을 만나 다짜고짜 따귀를 때렸다. 설주의 폭력에 당황한 채원이 “왜 이러시는 거냐”고 이유를 묻자, 설주는 “너 몰라서 물어? 네가 감히 내 아들을 가지고 장난을 쳐. 너 주리 오빠와도 사내연애 자작극으로 결혼했다더니 우리가 만만해보여”라고 채원을 비난했다. 이에 채원이 “뭔가 오해하신 것 같다. 저는 그런 적이 없다”고 필사적으로 해명했지만, 설주는 “내가 너같이 천한 것에게 우리 세윤이 뺏기지 않는다”고 독설했다. 설주가 또다시 채원을 때리려고 손을 들었을 때, 이 모습을 목격한 세윤이 이를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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