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3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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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화신 17회 : 은비령을 감옥에 보낸 이차돈은 지세광과 권재규를 향한 단죄의 칼을 들었다. 그러나 부장검사와 검사장인 그들은 만만치 않은 적수였다. 이에 이차돈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이간질하는 전법을 쓰기로 했다.


돈의화신 17회 다시보기

권재규는 복화술을 통해 정치에 진출하려고 했고 아들 권혁과 복재인을 결혼시키려 했다. 이 결혼이 권재규의 야망에 의한 산물임을 눈치 챈 지세광은 “권혁과 재인의 결혼은 언제부터 계획했느냐”고 물었지만 오히려 권재규는 “이강석 말에 흔들리느냐”고 그를 의심하는 발언을 했다. 시치미를 떼고 가는 권재규의 모습에 그는 “제발 내 손으로 당신을 제거할 날이 안오기를 바란다”며 서늘한 눈빛을 빛냈다. 차돈은 지세광과 권재규의 정치야망을 이용하기로 했다. 청록문학회에서 후원할 정치인 후보의 이름 중에 지세광과 권재규를 넣어서 두사람의 사이를 갈라놓으려 했다. 권재규가 복화술의 추천을 받은 가운데 차돈은 지세광을 진고개신사의 추천을 받도록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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